함경북도 소식통은 17일 데일리NK에 “우리나라에는 아직까지 매 사람에게 손전화 (휴대전화)가 있는 게 아니다”라며 “손전화가 없는 고급중학교 학생들과 일부 청년들은 여전히 손편지를 주고 받으며 마음을 전한다”고 말했다.
소식통은 “여전히 병사들은 군이 뇌물과 폭력이 일상화된 공간이라면서 ‘훈련보다 돈 걱정이 먼저다’, ‘영양실조보다 구타가 더 두렵다’고 토로하고 있다”며 “일부 병사들은 ‘동기훈련은 몸을 단련하는 게 아니라 인내심을 단련하는 ...
자유아시아방송 (RFA)과 미국의 소리 (VOA) 등 주요 대북 라디오 방송이 중단된 이후, 북한 내부에 외부 정보 유입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. 이에 주민 사회 여론 형성과 의식 구조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고 소식통이 알려왔다.